가자 유일 발전소, 연료 동나 가동중단…개인 발전기도 연료 바닥

김재영 기자 2023. 10. 11.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0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가자 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연료가 완전히 바닥 나 가동이 완전 중단되었다고 11일 오후3시(현지시간) 조금 지나 가자 에너지 당국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조직의 침투 급습 이틀 후인 9일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 포위'를 명령하고 연료,전기, 식품 및 식수의 외부 공급을 차단 봉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북부 자발리아 거리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돼 있다. 2023.10.1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230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가자 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연료가 완전히 바닥 나 가동이 완전 중단되었다고 11일 오후3시(현지시간) 조금 지나 가자 에너지 당국이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조직의 침투 급습 이틀 후인 9일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 포위'를 명령하고 연료,전기, 식품 및 식수의 외부 공급을 차단 봉쇄했다.

서울 크가 반의 가자는 이날 밤부터 단전으로 취사 난방 및 상수도 공급이 불가능하며 특히 병원의 전기 공급도 위험해진다.

발전소가 하나뿐이고 전기 상당분을 이스라엘로부터 공급 받았던 가자 주민들은 그전부터 발전기를 사서 전기를 써왔으나 이마저도 이스라엘이 천연가스 등 연료 공급을 막아 며칠 뒤부터는 가동할 연료가 없게 될 상황이다.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본토와 마찬가지로 석유가 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