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예측조사 결과…“민주 진교훈 51.7% vs 국힘 김태우 41.6%”

오남석 기자 2023. 10.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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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사전투표(10월 6~7일) 직후인 8~9일 실시한 예측조사에서 진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41.6%에 그친 김 후보를 10.1%포인트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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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10월 8~9일 강서구민 1000명 대상 조사
40대 이하에선 진교훈, 60대 이상에선 김태우 우세
리서치뷰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사전투표(10월 6~7일) 직후인 8~9일 실시한 예측조사에서 진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41.6%에 그친 김 후보를 10.1%포인트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예측조사는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를 상대로 대면조사를 실시하는 출구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번 예측조사에서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2.6%의 지지를 얻었고 진보당 권혜인 1.8%, 자유통일당 고영일 0.8%, 녹색당 김유리 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무응답은 0.9%였다.

지역별로 세분화하면 △강서갑 진교훈(54.3%) vs 김태우(38.2%) △강서을 진교훈(46.2%) vs 김태우(46.1%) △강서병 진교훈(55.2%) vs 김태우(39.9%)의 분포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18세~20대 진교훈(49.5%) vs 김태우(34.4%) △30대 진교훈(61.4%) vs 김태우(31.1%) △40대 진교훈(70.8%) vs 김태우(23.8%) △50대 진교훈(57.0%) vs 김태우(37.7%) 등 50대 이하에서는 진 후보의 우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60대 진교훈(40.5%) vs 김태우(53.5%) △70대 이상 진교훈(35.7%) vs 김태우(62.0%) 등 고연령층에서는 김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1000명(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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