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변재일 "망 이용대가, 정책 방향성 서둘러 정해달라"

박소희 2023. 10. 11.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 망이용료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서둘러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11일 오후 세종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과기정통부·소관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변 의원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대가(망사용료) 문제가 합의됐다"면서 "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국회 입법도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입법부 판단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끝났지만 구글 비중 훨씬 크다"…이종호 장관 "빠르게 결론지을 것"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에 망이용료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서둘러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재일 의원 [사진=뉴시스]

11일 오후 세종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과기정통부·소관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변 의원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망 이용대가(망사용료) 문제가 합의됐다"면서 "법원 판결 결과에 따라 국회 입법도 탄력이 받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입법부 판단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논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넷플릭스는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안 되는데 구글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플랫폼사업자들의 망이용료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곧 정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중립적인 학술 기관을 통해 망이용대가 전반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5년간이나 논의했다"며 "이제는 결론을 낼 때"라고 밝혔다.

그는 "(망 이용대가 관련) 법안이 9개다. (이 법안들이)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정부하고 정치권에서도 협조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빨리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