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된 가자지구 전기 끊겼다..."발전소 연료 고갈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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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팔레스타인 영토 가자지구에 전기가 끊겼다.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전쟁이 격화한 지 5일 만이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 조직의 침입 급습 이틀 뒤인 9일 오전에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명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 명령을 내리고 전기, 식품, 식수 및 연료의 외부 공급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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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팔레스타인 영토 가자지구에 전기가 끊겼다.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전쟁이 격화한 지 5일 만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가자지구 내 발전소가 작동을 멈춘 후 가자지구 전력이 끊겼다"고 하마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가자 에너지 당국도 "230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가자 지구의 유일한 발전소에 연료가 없다"며 "조만간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무장 조직의 침입 급습 이틀 뒤인 9일 오전에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명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 명령을 내리고 전기, 식품, 식수 및 연료의 외부 공급을 봉쇄하기 시작했다. 이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병원들은 현재 비상 발전기로 가동되고 있으며 (발전기용) 연료가 며칠 내에 고갈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함께 이스라엘을 지지하면서도 가자 지구 내 민간인에 대한 지원은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EU 측은 "이스라엘의 공습은 정당방위이긴 하지만 국제법상의 교전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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