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궐선거 예측 조사…진교훈 51.7%, 김태우 41.6%

김정률 기자 2023. 10. 11.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아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앞설 것이라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는 지난 8~9일 만18세 이상 강서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 조사를 실시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73.0%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4.2%는 진 후보를 지지해 진보층 결집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50대, 중도층 진교훈 후보 지지한 것으로 조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진교훈(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 앞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유권자들에게 지지 호소를 하고 있다. 2023.10.1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아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앞설 것이라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는 지난 8~9일 만18세 이상 강서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예측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진 후보는 51.7%의 지지를 받아 41.6%를 기록한 김 후보는 10.1%P(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 2.6%, 진보당 권혜인 후보 1.8%,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 0.8%, 녹색당 김유리 후보 0.3% 순이었다. 무응답은 0.9%다.

진 후보는 20대(진교훈 49.5% vs 김태우 34.4%), 30대(61.4% vs 31.1%), 40대(70.8% vs 23.8%), 50대(57.0% vs 37.7%)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김 후보는 60대(40.5% vs 53.3%), 70대(35.7% vs 62.0%)에서 진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73.0%가 김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4.2%는 진 후보를 지지해 진보층 결집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진 후보가 59.8%, 김 후보는 27.9%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가상번호 100%)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8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와 투표율 추정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7%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