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유일 발전소 가동 중단…전력 공급 끊겼다(상보)

김민수 기자 2023. 10. 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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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작동이 중단됐으며, 지역의 전력이 끊겼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정부는 연료 부족으로 발전소가 몇 시간 내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임박한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 발전소가 연료 고갈로 수시간 내에 완전히 운용을 멈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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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정부, 앞서 연료 부족으로 발전소 가동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
10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은 가지 지구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있다. 2023.10.11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가 작동이 중단됐으며, 지역의 전력이 끊겼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매체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정부는 연료 부족으로 발전소가 몇 시간 내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성명에서 "가자지구는 임박한 인도주의적 재앙에 직면해 있다. 발전소가 연료 고갈로 수시간 내에 완전히 운용을 멈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발전소가 가동되지 않으면 가자지구는 완전히 어둠 속에 들어간다면서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불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 게이트로부터 연료 공급이 막혔기 때문에 발전기로 발전소를 부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 재앙적인 상황은 가자지구 모든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위기를 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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