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골 터뜨린 손흥민…'이달의 골' 이어 '이달의 선수' 유력

온누리 기자 2023. 10. 11. 21: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모레(13일) 튀니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이달의 골'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도 손흥민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매디슨의 컷백을 받아 왼발로 꽂아 넣은 손흥민의 동점골은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9월 토트넘 최고의 골로 뽑혔습니다.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은 이 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앞선 번리전에서는 해트트릭을, 월말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선 프리미어리그 200호 골까지 터뜨리며 9월 열린 4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토트넘은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3승1무를 챙겨 최근 리그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활약 속에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발표가 다가온 오늘, 온라인상에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는 게시물도 떠돌아다닙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게임 업체와 함께 이달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관련 소셜미디어 계정들에 수상 소식이 사전 유출됐다는 겁니다.

업체 측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하지만 만약 현실이 된다면 통산 4번째 수상으로, 앙리, 램파드, 스콜스, 살라 같은 역대급 선수들과 같은 기록을 쓰게 됩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난 시즌 수술한 뒤 부진해서 힘들었거든요. 그때 결심했어요. 모두가 '쏘니'를 알게 만들겠다고.]

마이크를 조심스레 내려놓는 장면까지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팬들의 응원도 쏟아집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200호골 축하해요"

손흥민은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모레 튀니지와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부상 관리 때문에 회복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이송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