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학교폭력, 경찰이 전담해야"

제주교사 노조가 학교 밖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을 청소년 대상 범죄로 규정해 학교 전담 경찰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사노조는 학교 폭력의 절반 이상이 학교 밖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수사권이 없는 학교가 초기 대응을 전담하면서 교사들이 각종 소송에 휘말리고, 학교폭력대책위 결과가 뒤집히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교원 간담회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 밖에서 발생한 사안을 전담하도록 즉시 조치에 나서라고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