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 어선, 철문 잠그고 줄행랑…해경 필수품 '전기톱' [D:이슈]

요즘 물고기가 가장 많이 잡힌다는 '성어기'인데 덩달아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적발되면 철문을 걸어 잠그고 도망치기 일쑤라, 해경이 절단기까지 동원해 단속하고 있습니다. D:이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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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도 해상

불법 조업 중인 70톤 급 중국 어선 발견

"중국 어선과의 거리 약 10m, 10m!"

어선으로 옮겨 탄 해경 대원들
조타실 진입 시도

'빠루'로는 안 열리는 철문

"신형 개방 장비 '컷 오프 소우' 이용, 조타실 문 개방하겠음!"

불꽃
요란한 소리

빠르게 돌아가는 원형 톱날

[이원열/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경비작전계장 : 회전 속도가 좀 기존에 있던 것보다 좀 많이 빨라서 절삭 속도가 좀 많이 단축됐습니다.]

그래도 쉽게 열리지 않는 문

"안에 문이 하나 더 있어요. 안에"

씨름 끝 개방 성공

50대 선장 등 9명 검거

갑판과 창고 가득 '불법 어획물'

"다수의 많은 양의 까나리가 어창 하부에 적재되어 있음"

성어기 들어
백령도 인근에서만
하루80척 넘에 발견되는 불법 조언 어선

우리 해역 밖으로 도주하기 전
"모두 붙잡겠습니다"

[화면제공 중부해양경찰청]
[제작 김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