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표적 감사’ 수사 공수처, 감사원 감사위원들 소환 통보

김지숙 2023. 10. 11.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감사원 감사위원 전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그로부터 넉 달 뒤인 지난해 12월, 전 위원장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에 전 위원장 관련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지목된 권익위 고위 관계자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감사원 감사위원 전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최근 조은석 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위원 6명 모두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오늘(11일)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전현희 전 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은 지난해 8월 감사원이 두 달 동안 권익위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면서 불거졌습니다.

그로부터 넉 달 뒤인 지난해 12월, 전 위원장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에 전 위원장 관련 의혹을 제보한 것으로 지목된 권익위 고위 관계자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전 전 위원장의 주장대로 감사 내용을 조작했는지, 감사원의 감사가 허위제보에 따른 것이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6일 감사원과 국민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지숙 기자 (vox@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