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경험하고 재미 찾고'…삼일공고 입학설명회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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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13일까지 삼일공고 입학설명회를 방문하겠다고 사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는 15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입학설명회와 학과체험은 다양한 청소년 놀이문화(포토스팟·삼일공고 역사알기 방탈출 카페·인생네컷), 문화공연(댄스·노래·응원단·태권도시범단 공연), 먹거리(탕후루·소떡소떡·닭강정·크로플)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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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학과와 학교생활 직접 체험 기회에 다양한 먹거리, 놀이까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입학설명회는 학과체험이 함께한다. 첫날인 11일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삼일공고를 찾아 다채로운 학교 문화를 즐겼다. 13일까지 삼일공고 입학설명회를 방문하겠다고 사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는 1500여 명에 달한다.
삼일공고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 방문을 고려해 체육관 개방과 교실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번 입학설명회와 학과체험은 다양한 청소년 놀이문화(포토스팟·삼일공고 역사알기 방탈출 카페·인생네컷), 문화공연(댄스·노래·응원단·태권도시범단 공연), 먹거리(탕후루·소떡소떡·닭강정·크로플)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학을 앞둔 중학생 눈높이에서 즐거움을 고민, 과감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얻은 성과다.
특히 먹거리는 학부모회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문화를 보여줬다.
3일간 열리는 입학설명회는 ▲올해 신설된 '로봇설계과' ▲경기도 최초 소방공무원 양성 '소방전기과' ▲가천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학사수준 이상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반도체계약학과' ▲코딩 및 프로그램개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사물인터넷과' ▲선진산업으로 주목받는 레저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레저스포츠과' ▲창업과 발명교육을 선도하는 '3D융합콘텐츠과' ▲탄소중립 시대 교육중심 '환경과' ▲최고 경찰 양성 학과 '경찰사무행정과' ▲국가 기간 산업 '화공과' ▲전자과 등 모두 10개 학과에 대해 소개한다.
학과 설명과 체험,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삼일공고는 특성화고등학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학교다. 매년 혁신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보여주며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학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 삼일공고 경찰사무행정과에서는 최연소 경찰공무원 3명이 동시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로봇설계과 3학년 학생들 94.7%가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직 지역인재 5명 합격 등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4년제 대학인 한국공학대학교와 AP 교육 협약(선이수학점제)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형태 교육과정을 제시, 교육 선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학생이 10개 학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파악, 진로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부하는 특성화고'라는 삼일공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2024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정원 322명(학급당 23명, 14학급)을 모두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원서접수 후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같은 달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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