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투표율 최종 48.7%…당선자 오후 11시쯤 윤곽

[10·11보궐] 투표율, 2021년 보선·지난해 지선보다 낮아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현관 모니터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보관장소가 CCTV로 송출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강서구청장 선거의 사전투표와 우편투표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 보관장소인 서울시선관위 1층 출입문 현관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2023.10.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48.7%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21년 4월7일 보궐선거보다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8시까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투표를 마쳤다. 최종 투표율은 48.7%다.

최종 투표율 48.7%는 지난 2021년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율 56.8%보다 8.1%포인트(p) 낮은 수치다. 당시 서울 지역 전체 투표율 58.2%, 강서구 투표율 56.4%보다도 낮다.

직전 지방선거(2022년 6월1일)의 서울시 전체 투표율 53.2%, 강서구 투표율 51.7%보다 각각 4.5%p, 3.0%p 낮다.

앞선 지난 6~7일 사전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재보궐선거 통틀어 역대 최고치인 22.6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됐다. 사전투표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됐다. 당선자는 이날 오후 11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jy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