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약 80조원에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조시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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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이 11일 595억 달러(79조7895억원)에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조시스'의 주식 전체를 매수하기로 합의, 서부 텍사스에 거대한 수압파쇄 사업자를 탄생시켰다.
엑손모빌은 2009년 XTO 에너지를 약 360억 달러(48조2760억원)에 인수했었다.
'파이오니어' 인수로 엑손모빌은 텍사스와 뉴멕시코 일부 지역에 걸쳐 있는 페르미안 분지에 더 많은 접근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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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으로 기록적 이익 남겨 현금 넘쳐나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세진 기자 = 엑손모빌이 11일 595억 달러(79조7895억원)에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조시스'의 주식 전체를 매수하기로 합의, 서부 텍사스에 거대한 수압파쇄 사업자를 탄생시켰다. 이는 20년 전 모빌을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이다.
떠안은 채무까지 포함하면 인수 금액은 약 645억 달러(86조4945억원)에 이른다.
'파이오니어' 주주는 자신이 소유한 파이오니어 주식 1주당 엑손모빌 주식 2.3234주를 받게 된다.
엑손모빌은 2009년 XTO 에너지를 약 360억 달러(48조2760억원)에 인수했었다. 1990년대 후반 엑손과 모빌의 합병 금액은 800억 달러(107조2800억원)가 넘었었다.
'파이오니어' 인수로 엑손모빌은 텍사스와 뉴멕시코 일부 지역에 걸쳐 있는 페르미안 분지에 더 많은 접근이 가능해졌다.
엑손모빌은 유가 급등으로 현금이 넘쳐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57억 달러(74조6937억원)의 기록적 이익을 남겨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08년의 452억2000만 달러(약 60조6400억원)를 훌쩍 넘어섰다.
엑손모빌과 파이오니어 이사회 모두 이번 거래를 승인했다. 인수 합병은 내년 상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이오니어 주주들의 승인은 아직 받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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