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서울광장에 점화…성공 개최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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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향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고조,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8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 G-100일' 기념 행사에서 점화,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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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향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열기가 고조, 대회 성공 개최를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지난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돼 8일 우리나라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1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강원 G-100일’ 기념 행사에서 점화,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2024 강원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응원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규·유상범·이용 국회의원, 진종오·이상화 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김연아·윤성빈·김예리·박재민 홍보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에서 출발,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순서에서는 진종오·이상화 공동위원장이 김진태 도지사와 박지원(쇼트트랙) 선수에게 성화 불씨를 전달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양승주(서울 구로고 육상 꿈나무) 선수, 유인촌 문제부 장관·이종원(서울 경복고 육상 꿈나무) 선수 순으로 이어졌다.
무대에 도착한 성화 불씨는 이번 올림픽에 참여하는 윤서진(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소재환(봅슬레이 청소년 국가대표·상지대관령고)선수에게 마지막으로 전달됐고, 관람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성화가 불 타올랐다.
유인촌 장관은 “예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 했을 때의 흥분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2024 강원 대회 성공을 위해 이 자리에 모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욱 빛난다. 모두의 응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림픽 성화가 서울광장에서 타오르니 감개무량하다. 성화가 밝혀진 만큼 이제 정말 올림픽이 시작됐다”며 “청소년 선수들에게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진태 도지사를 대신해서 우리 기업들이 더욱 많이 도와주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특별시도 1000만 시민과 함께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피겨 여제 김연아 홍보대사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게 돕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 샤인 투게더!(SHINE TOGETHER)’를 소개하며 대회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서울에서 타오른 올림픽 성화의 불씨는 앞으로 총 80일간 국내 23개 도시에서도 밝혀지게 된다.
올림픽 성화는 오는 14일 부산 녹음광장에 두 번째로 모습을 나타내게 되며 전준상 스키 청소년 국가대표, 김아론 피켜스케이팅 선수, ‘강원 2024’ 대회에 크로스컨트리 선수로 출전하는 허부경 선수 등이 주요 성화 점화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25일 세종, 28일 제주를 거쳐 강원도내에서는 11월 7일 속초를 시작으로 12월 28일 강릉을 마지막으로 해 성화 투어가 마무리된다. 4개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횡성)의 성화 투어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성화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화 투어에는 스포츠 꿈나무, 장애인, 호국 용사, 스포츠 공적개발원조(ODA) 수혜국 출신 선수, 교사, 어르신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에서 선정된 109명이 참여한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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