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 사망자 집계 2.400명 → 천 명으로 변경

신웅진 2023. 10.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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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최근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애초 집계한 2,400여 명에서 절반 이하로 낮춰 잡았습니다.

칼란다르 에바드 보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11일) 수도 카불에서 취재진에게 지난 7일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규모 6.3 강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400여 명에서 천 명 정도로 준 것으로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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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최근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애초 집계한 2,400여 명에서 절반 이하로 낮춰 잡았습니다.

칼란다르 에바드 보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11일) 수도 카불에서 취재진에게 지난 7일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규모 6.3 강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400여 명에서 천 명 정도로 준 것으로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에바드 장관은 지진 발생 지역이 카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구조작업에 투입된 기관들의 사망자 보고가 중복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탈레반 정부는 애초 사망자를 2,400여 명, 부상자를 2천여 명으로 각각 추산했습니다.

한편, 헤라트주에서 오늘 또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과 여진으로는 1명이 숨지고 130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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