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변호사, 제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서 10여 명 경쟁 속 첫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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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포항남·울릉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욱 의원(초선)과 이상휘 세명대 교수, 최용규 변호사,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10여 명의 후보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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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리딩 도시, 글로벌 도시 도약 위한 3대 현안, 4대 전략사업 제시
제철보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감동하는 서사를 써내겠다
정의와 공정의 시대정신 구현하겠다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만들터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될수 있도록 이 한몸 던지겠습니다"
최용규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첨단 과학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포항도 담대한 도전을 해야 한다”며 “포항이 역사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물,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그 벅찬 사명을 제가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해야 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과 포스코 수소 환원 제철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소 도시로 변모해야 한다.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며 “이러한 중대 현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을 환동해의 리딩 도시, 글로벌 수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4대 전략사업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인공지능(AI) 등의 융합을 통한 첨단 전략산업의 발굴 및 육성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과학, 문화, 관광 등 다방면의 해양산업 활성화 △수준 높은 문화, 의료, 휴양시설 구축을 통한 품격 있는 문화·휴양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최 변호사는 “통합의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통해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포항이 제철보국에 이어 대한민국이 감동하는 서사를 또 다시 써내고, 정의와 공정이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출신인 최용규 변호사는 포항 대해초등학교와 대동·중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이후 제39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2018∼2019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임할 당시 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검사 생활을 마친 후 지난 1월 서울에서 법무법인 도울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했고 지난 9월에는 포항사무소를 개소했다.
한편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포항남·울릉 지역구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병욱 의원(초선)과 이상휘 세명대 교수, 최용규 변호사,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장경식 전 경북도의회 의장,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 10여 명의 후보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국에서 공천경쟁을 놓고 가장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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