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이 시각 개표소
[뉴스데스크]
◀ 앵커 ▶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되는 선거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잠시 뒤 8시면 마무리됩니다.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지난 주말 사전투표율 굉장히 높았습니다.
오늘 최종투표율은 어느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새벽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는 잠시 뒤인 저녁 8시면 마감됩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유권자 50만 603명을 대상으로 투표소 131곳에서 치러졌습니다.
앞서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였는데요,
하지만 오늘 본투표까지 반영한 투표율은 재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보다 낮아졌습니다.
1시간 전인 오후 7시 기준 투표율은 45.8%로 집계돼, 최종 투표율은 재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지난해 지방선거 투표율을 모두 밑돌 것 같습니다.
각 투표소에 설치됐던 투표함이 이제 이곳으로 옮겨지면 곧바로 개표가 시작되는데요,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1시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서울 단 한 곳의 구청장 보궐선거인데 총선이 이제 반 년 남은 만큼 여야가 총력전을 벌였죠.
이번 구청장 선거 결과가 여야에 미칠 파장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 기자 ▶
네, 내년 총선까지는 반 년이 남았죠.
그래서 이번 보궐선거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민심을 엿볼 수 있는 선거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야지도부는 선거 막판까지 강서구를 찾아 총력전을 벌였는데요.
키워드는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었죠.
국민의힘은 김태우 후보가 당선이 돼야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밀어"줘 강서구가 발전이 된다고 선거운동을 했고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보궐선거가 단순한 구청장 선거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심판'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김태우 후보가 당선된다면 서울에서 여전히 야당에 대한 실망감이 높은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고요.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된다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힘을 얻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 모두 개표가 시작되면 선거캠프 상황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인데요,
민주당은 지도부도 자리를 함께 하기로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지도부 방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개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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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이정근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3248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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