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교과서·플랫폼 만든다…북아이피스-티맥스알지 맞손

최태범 기자 2023. 10.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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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티맥스알지는 개발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앱북이나 강의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와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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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오른쪽)와 최성기 티맥스알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북아이피스 제공

디지털 교재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가 교육지식 플랫폼 기업 티맥스알지와 공공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콘텐츠·플랫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에 나선다. 시도 교육청 대상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에도 협력한다. 교육 현장에서 영역별 강사들이 개발한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북아이피스는 쏠북을 운영하며 학원 선생님들의 저작권 걱정 없는 강의자료 제작을 지원해 왔다. 영어 내신 분야 50개 연구소가 참여해 다양한 유형과 문항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어 연구소를 모집 중이며 과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알지는 개발 인프라 없이도 디지털 앱북이나 강의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와 몰입감 높은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제공해 누구나 쉽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학습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AI 디지털 교과서가 열어갈 새로운 교육환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목별 연구소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기 티맥스알지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양질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성공적인 교육앱 유통 플랫폼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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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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