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비, 고아 아닌 방형주·이미영 딸이었다 (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0. 11. 20: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우아한 제국’ 김솔비가 방형주와 이미영의 딸이었다.

정우혁(강율 분)은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현타(김솔비 분)을 간병하다 들이닥친 양희찬(방형주 분)에게 쓴소리를 듣고 “국회의원 딸인 거 나랑 상관없다. 왜 숨어지냈는지 안궁금하냐? 부모라면 어떤 상황에서든 자식 말을 듣고 믿어야 하는 거 아니냐? 아버지로서 부끄럽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양희찬은 “아비 없이 자라서 배운 게 없냐? 어린 자식이 아무 말이냐 막 하냐?”라고 했고 정우혁은 자리를 떠났다. 이 모습을 지켜본 현타는 “아빠는”이라고 말하다 쓰러졌다.

양희찬은 병원에 입원한 현타를 보며 “난 빛나를 용서하지 못한다. 유학을 보냈더니 마음대로 돌아오냐”라며 “호강에 겨워서 그렇다. 나는 힘들게 학교에 다녔어도 결석 한번을 하지 않았다. 대대로 가난한 우리 집안을 먹여 살리려고 코피를 쏟으면서 공부했다. 가난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정치판에 들어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정우혁은 나엔터 사람들에게 현타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현타가 우영란 선생님 딸이라고 한다. 현타가 우리 모두를 속였다. 이름도, 우영란 선생님 딸이란 것도”라며 “현타도 많이 힘들 것이다. 누군가를 속이며 사는 것이 아주 힘들다. 현타를 보면 왜 우리를 속였냐고 많이 뭐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