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변수로 떠오른 아시아쿼터, 누가 기대되나요? 료헤이 5표! 권영민 감독은 “더 잘할 것” 믿음 [MK청담]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0.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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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

7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들에게 '우리 팀 아시아쿼터를 제외, 타 팀에서 탐나는 아시아쿼터는 누구'라는 질문이 나왔다.

권영민 감독은 물론 선수들 역시 료헤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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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

11일 서울 호텔 리베라청담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7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외국인 선수 그리고 아시아쿼터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변수가 있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쿼터가 도입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쿼터제 도입을 실시했다.

사진=KOVO 제공
사진=KOVO 제공
지난 4월 말 제주도에서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삼성화재는 몽골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에디, OK금융그룹은 몽골 출신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대한항공은 필리핀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마크 에스페호, 현대캐피탈은 대만 출신 미들블로커 차이 페이창, 한국전력은 일본 출신 리베로 료헤이 이가, 우리카드는 일본 출신 미들블로커 이세이 오타케, KB손해보험은 대만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리우훙민을 택했다.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들에게 ‘우리 팀 아시아쿼터를 제외, 타 팀에서 탐나는 아시아쿼터는 누구’라는 질문이 나왔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을 제외한 5개 구단 감독들은 모두 한 선수를 지목했다. 바로 한국전력 리베로 료헤이다.

료헤이는 일본리그 파나소닉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으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디그 그리고 언제나 코트를 시끄럽게 하는 파이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비시즌 열린 연습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권영민 감독은 물론 선수들 역시 료헤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동안 약점으로 꼽히던 리시브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영민 감독은 “연습경기를 통해서 실력을 봤을 거라 생각한다. 더 잘할 거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진=KOVO 제공
료헤이는 “팀마다 다 다르다. 경기를 치르면서 계속 경험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외 한국전력은 삼성화재 에디, 현대캐피탈은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을 택했다.

한편 V-리그는 오는 14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청담(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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