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격투기최강 강지원, 캐나다 레슬링 챔프와 대결 [ON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격투기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28)이 609일 만에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경기를 치른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11월4일 'ONE 파이트 나이트 16'이 열린다.
2010·2013 국제레슬링연맹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6·120㎏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6·이란)를 경기 시작 1분 54초 만에 레프트 카운터로 꺾은 것은 한국종합격투기 헤비급 역대 최고 업적으로 손색이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합격투기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28)이 609일 만에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 경기를 치른다.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11월4일 ‘ONE 파이트 나이트 16’이 열린다. 강지원은 2014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우승자 벤 타이넌(29)과 대결한다.
ONE 파이트 나이트 16은 미국 뉴욕에서 11월3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인카드 일정을 맞춘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방송된다.
벤 타이넌은 미국전문대학스포츠협회(NJCAA) 전국대회 우수선수 및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빅12 콘퍼런스 챔피언십 4위 등 아마추어 레슬링 -129㎏ 경력을 뒤로 하고 2017년 12월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아마추어 8경기 포함 종합격투기 데뷔 12연승이다. 벤 타이넌은 ▲Six Feet Under ▲Northwest Fight Challenge ▲Tuff-N-Uff 등 미국 3개 대회 헤비급 챔피언 커리어를 발판으로 원챔피언십에 입성했다.
강지원은 2022년 3월 잉글랜드프로축구 미들즈브러 유소년팀 출신 파이터 폴 엘리엇(31·영국)을 58초 만에 KO 시킨 이후 원챔피언십 첫 출전이다. 1년 8개월 동안 실전 감각을 어떻게 유지해 왔는지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격 열세 또한 변수다. 강지원은 신장 183-191㎝ 및 윙스팬(양팔+어깨) 190-201㎝ 등 부족한 신체조건을 극복해야 한다. 종합격투기 모든 공식 경기를 판정 승부 전에 끝낸 벤 타이넌의 폭발력에 어떻게 대처할지도 숙제다.
벤 타이넌은 ▲펀치 ▲파운딩 ▲팔꿈치 공격 ▲맨손조르기 ▲곁누르기 ▲팔얽어비틀기 ▲팔가로누워꺾기 등 타격과 그래플링을 넘나들며 종합격투기 12전 12승을 거둔 상승세가 매우 인상적이다.
1961~1962년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선수였던 故 레오 리드의 손자라는 혈연 역시 주목받는다. 리드는 메이저스포츠 은퇴 후 1993~2013년 미국·캐나다 트럭운전사조합(IBT) 영화·연극·무역 부문 지도자로 활동한 노동운동계 거물이 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의혹 그 후…박혜수 측 “‘명예훼손’ 피고소인, 기소의견 송치”(공식) - MK스포츠
- 브루노 마스, 급하게 콘서트 취소…이스라엘 긴급 탈출 - MK스포츠
- 에스파 카리나 비하인드 컷 공개…도발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배우 이채영, 글래머 S라인 몸매+섹시&큐트 매력 - MK스포츠
- 남자배구 항저우 참사, 신영석 작심 발언 “예고된 참사, 5년 전도 늦었다 말했는데…‘한국은
- 상처와 후회만 남은 항저우AG, 이우석은 굳게 다짐했다 “이제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MK인터뷰
- 오마리 스펠맨 향한 ‘식버지’의 신뢰, 그리고 경고 “살 빼기로 약속, 위기인 것 알고 있어야
- 프림-알루마 앞세운 현대모비스, 박지훈 고군분투한 정관장 꺾고 4강 진출 [MK군산] - MK스포츠
- 항저우의 비극, 그 후…위기의 남자배구, 팬心 훔칠 수 있을까 “실망 많으셨을 것, 믿음을 줘야
- 키움, SGC 이테크건설과 함께하는 THE LIV 9월 MVP에 김재웅·김혜성 선정…수훈선수 후라도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