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박2일' 16년 차 장수 비결? 거슬리는 짓 안 해 "('르크크 이경규') [종합]

정안지 2023. 10. 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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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김종민이 '1박2일' 16년 차 장수 비결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코요태 해체와 김종민 결혼이 오가는 대혼돈 토크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목표가 좀 비슷한 것 같다. 코요태 세 명이서 오래하는 게 목표다. 같은 목표가 있으니까 최대한 화나도 좀 버티고 싸워도 잘 푸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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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요태 김종민이 '1박2일' 16년 차 장수 비결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코요태 해체와 김종민 결혼이 오가는 대혼돈 토크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종민은 코요태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목표가 좀 비슷한 것 같다. 코요태 세 명이서 오래하는 게 목표다. 같은 목표가 있으니까 최대한 화나도 좀 버티고 싸워도 잘 푸는 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경규는 "내가 봤을 때는 성격들이 다 좋다. 이상한 것 같아도 좋다"고 하자, 신지는 "맞다. 셋 다 이상하다. 진짜 이상하고 진짜 다르다. 근데 특별히 나쁜 애들은 없다"고 했다.

이어 이경규는 "종민이는 '1박2일'도 16년 차라. 16년째여도 '1박2일'을 인간이 오래할 수 있나. '1박2일' 다 바뀌지 않았냐. 지독한 아이다"며 "순진해서 오래가는 걸까 아니면 지독해서 그런 걸까"라고 했다. 이에 신지는 "지독한 건 아니고 성실하고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종민은 "거슬리는 짓을 안 한다"며 "몸은 힘들다. 체력적으로 오더라. 24시간을 계속 풀로 돌리니까 힘들더라"고 밝혔다.

이윤석은 "옛날에 종민이와 촬영을 해본 적 있다. 안 보인다. 차에 있다가 녹화 들어가면 딱 와서 즐겁게 녹화하고 녹화 끝나면 또 차로 들어가더라"고 했다. 그러자 신지는 "여자친구 있었나보다. 안 그럼 차에 잘 안 탄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저번에 베트남 촬영을 갔는데 여자친구가 있어서 올해 결혼한다고 했다"고 했다. 당황한 김종민은 "결혼한다고 한 적 없다. 사주를 봤는데 결혼 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사주 봤는데 내년 결혼 운이 들어왔다고 계속 그러더라. '내년에 결혼하나'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에 신지는 "종민이 오빠가 결혼을 해야 저랑 빽가도 할 수 있다더라. 코요태는 그런 사주라더라"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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