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AG 우승한 후배들 고마워..서울시리즈, 어린 선수들에게 꿈 심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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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개막 시리즈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이번 '서울 시리즈'가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서울 시리즈'에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등 김하성의 '특급 스타' 팀 동료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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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서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10월 1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대성공으로 마친 김하성은 당당히 고국 땅을 밟았다.
김하성은 올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260/.351/.398 17홈런 60타점 38타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가장 많은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볼넷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맺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의 보장 계약기간이 내년 시즌으로 만료되는 김하성은 중요한 FA 시즌을 준비한다. 그리고 그 중요한 시즌의 개막을 한국에서 맞이한다.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개막 시리즈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처음.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하는 것이 최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한국에서)처음 하는 경기에 내가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이번 '서울 시리즈'가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하성은 "후배들, 어린 아마추어 선수들이 많이 와서 봤으면 좋겠다. 그런 것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리즈'에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 등 김하성의 '특급 스타' 팀 동료들이 대거 참가하게 된다. 김하성은 "(동료들이)엄청나게 말이 많다"며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최대한 들어주려고 하고 있다. (원하는게)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웃었다.
지난 주말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은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었지만 금메달을 따내며 목표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하이라이트는 봤다"며 "금메달을 땄다는 것에 우선 너무 축하한다. WBC때 안좋은 성적을 냈는데 바로 다음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후배들에게 너무 고맙다. 부담감을 잘 이겨내줬다. 나도 한국 야구를 알려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후배들도 그런 책임감을 갖고 잘 뛰었던 것 같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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