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양 연안은 인태전략 핵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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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3차 환인도양연합(IORA·Indian Ocean Rim Association)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IORA엔 인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인도양 연안국들이 참여한다.
외교부는 이날 정 차관보가 IORA 각료회의에 참석해 환인도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내 국가들간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논의하고 인도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기여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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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3차 환인도양연합(IORA·Indian Ocean Rim Association) 각료회의에 참석했다. IORA엔 인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인도양 연안국들이 참여한다. 정부가 인도태평양전략의 플랫폼을 다변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 IORA간 대표적 협력사업은 2020년 이래 매년 개최 중인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다. 청색경제, 재난관리, 문화·관광교류 등 IORA의 우선순위 분야에서 양측간 실질 협력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개최 예정인 제 4차 세미나에선 해양쓰레기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정 차관보는 이날 알리 사브리 스리랑카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IORA 각료회의 참석국들과 양자 회담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대표들엔 내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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