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 전미강父 살해 용의자로 체포 (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정한용의 살해 용의자로 체포당했다.
전상철(정한용 분)은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퇴원 후 잠에 들었다 죽은 채로 발견됐다. 이에 전미강(고은미 분)은 “아버지는 어제 퇴원했다. 병원에서도 괜찮으니까 퇴원하라고 하시지 않았겠냐? 병원도 혼자 퇴원하게 하고 싸우는 모습만 보여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버지 자연사가 아니라 타살이다. 네 할아버지 절대로 너나 나한테 유산을 안 남기고 갈 분이 아니다”라며 “우리 아버지가 저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반드시 밝혀달라”고 타살을 주장했다.
강치환(김유석 분)은 전상철 타살 용의자로 몰렸다. 문도현(진주형 분)은 강치환이 전상철에게 총구를 겨눈 사진을 내밀며 “이 사진을 찍혀서 조폭에게 거금을 내놓으라고 협박받고 있었다. 돈을 마련하지 못해서 나에게 우정 그룹의 돈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주무시다가 돌아가시게 한 것처럼 위장해 살인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살인미수로 조사받고 있을 것”이라며 “이 사진에 대해서 전미강 사모님은 모른다. 그럼에도 27년을 산 아내가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한 건 간과하면 안 된다”고 강치환이 타살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치환은 “살가운 사위도, 아들 같은 사위도 아니었지만 27년을 함께 살았다”라며 “살인이라나? 좋은 감정만 있던 건 아니지만 우리가 같이 산 세월이 얼마인데”라며 부인했다. 하지만 강치환은 전상철 살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강치환은 “세나야 아빠는 아니다. 아빠 믿지? 나 절대 아니다”라며 “난 장인어른을 절대로 죽이지 않았다”라고 소리쳤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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