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이스라엘 안보 지원 확고히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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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은 하마스의 사악한 테러 공격으로부터 자국과 국민을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본 의제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한다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현재의 난관을 헤쳐가는 데 필요한 것을 서둘러 제공하고 미래의 위험을 막귀 위해 우크라이나의 국방력을 계속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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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이스라엘 안보를 위한 우리의 지원은 확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은 하마스의 사악한 테러 공격으로부터 자국과 국민을 지키고 있는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방인 이스라엘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조국을 지키는 데 필요한 것들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자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백악관 연설에서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며 “탄약과 아이언돔(이스라엘 대공 방어체계)을 보충할 요격 무기들을 포함,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적 군사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이 이스라엘 인근 해역에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미국의 행보를 두고 전문가들은 여차하면 미국이 개입할 수 있으니 확전은 엄두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본 의제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오스틴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한다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현재의 난관을 헤쳐가는 데 필요한 것을 서둘러 제공하고 미래의 위험을 막귀 위해 우크라이나의 국방력을 계속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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