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원년 멤버인데..이광수가 밝힌 '나PD' 찾아간 이유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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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획 단계부터 아이템 선정보다 출연진 섭외가 먼저 이뤄졌다.
이광수가 친한 배우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찍고 싶다고 나영석PD에게 제안한 것.
이광수는 또한 "나PD님의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고, 친구들끼리 얘기하면서 '나PD님이랑 한 번 해보고 싶다. 편하게 여러 모습을 재밌게 담아주실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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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하무성·변수민)'(이하 '콩콩팥팥')는 배우 이광수가 '절친'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과 함께 농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아이템 선정보다 출연진 섭외가 먼저 이뤄졌다. 이광수가 친한 배우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찍고 싶다고 나영석PD에게 제안한 것. 나영석PD는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광수씨랑 같이 작업해보니 능력치가 뛰어나고 인성도 좋은 연예인이란 생각이 들더라"며 "그런 분의 친구들이라고 하니까 너무 좋으신 분들 같아서 흔쾌히 하자고 했는데 뭘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시작은 '김우빈의 입'에서 비롯됐다. 이광수는 "(김)우빈이가 '더 늦기 전에 우리끼리 재밌는 모습을 촬영해서 추억으로 만들고, 그걸 시청자들도 보시면 재밌어하지 않을까' 하더라"며 "나PD님에게 '혹시 뭔가를 하고 싶은데 같이 해주실 수 있나' 제안을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함께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배우지만 예능인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원년 멤버로 11년간 맹활약했다. '기린', '배신자', '꽝손'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런닝맨'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가 하차 이후에도 인연을 유지해온 조효진, 정철민, 최보필 등 '런닝맨' 출신 PD들이 아닌 나영석PD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광수는 "일단 너무 많은 은혜를 입은 나의 가족, (조)효진이, (최)보필이, (정)철민이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재치 있게 '런닝맨' 출신 PD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친한 PD들은 내가 뭘 재밌게 잘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나도 그 PD들이 어떤 걸 원하는지 잘 안다. 너무 좋고 감사하지만, 나PD님이랑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그림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또한 "나PD님의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고, 친구들끼리 얘기하면서 '나PD님이랑 한 번 해보고 싶다. 편하게 여러 모습을 재밌게 담아주실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윤식당', '신서유기', '뿅뿅 지구오락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의 매력과 케미를 극대화하는 연출로 호평받았다. 나영석PD는 '콩콩팥팥' 촬영 및 편집 방향에 대해 "네 명의 케미가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마치 여름방학 동안에 시골에 가서 농사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찍는다는 마음으로 했다"며 "그만큼 재밌게 나왔다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콩콩팥팝'은 오는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남=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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