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 개발 예산도 70% 삭감…“예산 보복”

박웅 2023. 10. 11. 19: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새만금 SOC 예산에 이어 새만금 내부 개발 예산도 대폭 깎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농식품부는 내년도 새만금 내부개발 예산으로 천팔백 87억 원을 요구했지만, 정부 예산안에는 5백65억 원만 반영됐습니다.

부처가 요구한 예산 가운데 70퍼센트가량을 삭감한 겁니다.

이 의원은 새만금 내부개발은 2천21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2천억 원 안팎의 예산이 반영됐다며, 이는 잼버리 파행을 전북에 떠넘기는 윤석열 정부의 '예산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