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올 블랙의 강렬함' 김태환, "대표팀 향한 나름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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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이내 다시 진지해진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올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이다. 은퇴하기 전까지 동기부여가 되는 곳이 대표팀이다. (1월의) 아시안컵을 바라보기보다 (당장 11월의) 다가오는 소집을 바라볼 것이다. 한 단계, 한 단계 계속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몸관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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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태환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한다.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9일 클린스만호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을 소집했다.
경기를 이틀 앞둔 11일 대표팀은 훈련을 가졌고, 그 바로 전에 김태환이 선수단을 대표해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를 했다.
김태환은 소집일이었던 9일 올 블랙 패션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인터뷰에서도 해당 질문이 먼저 나왔다.
김태환은 "(대표팀은) 가장 오고 싶은 자리다. (소집 당시) 나름의 태도를 보여준 것 같다.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옷을 차려입고 와서 마음가짐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지하던 그도 "후배들은 옷을 보고 일제히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라고 말할 때는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내 다시 진지해진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올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이다. 은퇴하기 전까지 동기부여가 되는 곳이 대표팀이다. (1월의) 아시안컵을 바라보기보다 (당장 11월의) 다가오는 소집을 바라볼 것이다. 한 단계, 한 단계 계속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몸관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환은 전반적인 팀 수비와 세트 플레이 실점 최소화에 대해 "아직 감독님과 일대일 미팅은 하지 않아 당장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수비수로서 실점을 줄여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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