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차관보, 환인도양연합 각료회의 참석…"기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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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3차 환인도양연합(IORA) 각료회의에 참석해 역내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IORA는 1997년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도로 인도양 연안 국가간 경제·사회 협력을 위해 출범한 지역협의체다.
이번 각료회의에서 IORA 회원국과 대화상대국은 상호협력을 보다 체계화·제도화함으로써 환인도양의 지역 정체성과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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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23차 환인도양연합(IORA) 각료회의에 참석해 역내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를 아우르는 인도양 연안 지역이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에 있어서도 핵심 파트너라며 앞으로 한국이 인도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IORA는 1997년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도로 인도양 연안 국가간 경제·사회 협력을 위해 출범한 지역협의체다.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호주, 아랍에미리트(UAE) 등 23개국이 회원국으로 있고, 2018년 가입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이 대화상대국으로 속해있다.
정 차관보는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를 비롯해 앞으로 양측간 다양한 도전과제 공동 대응을 위한 구체 협력사업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IORA 파트너십 세미나는 양측간 대표적 협력사업으로 2020년 이래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말에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4차차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각료회의에서 IORA 회원국과 대화상대국은 상호협력을 보다 체계화·제도화함으로써 환인도양의 지역 정체성과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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