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 2공장, 美 인디애나주에 짓는다

이다솜 기자 2023. 10. 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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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이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세워진다.

삼성SDI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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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생산능력 67GWh까지 확대
1공장 2025년 1분기, 2공장 2027년초 가동
[서울=뉴시스] 삼성SDI 미국 내 합작법인 현황. (사진=삼성SDI)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이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세워진다.

삼성SDI는 지난 7월 발표한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 부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한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 예정이다.

2공장이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향후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당사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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