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쯤 강서구청장 당선자 윤곽…선거 패하면 지도부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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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여야 정치권의 시선이 모두 서울 강서구로 향해 있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가 오후 8시까지니 이제 막바지입니다.
총선 전초전이라 김기현 이재명 두 대표의 운명도 달려 있는 선거죠.
결과에 따라 지금 대표로 내년 총선 치를 수 있겠냐 책임론까지 번질 수 있고, 여당 프리미엄과 정권 심판론 중 무엇이 먹힐지도 관심입니다.
예상 투표율은 40%대 중후반, 여야는 그 정도면 서로 이겼다고 하는데요.
투표소에 우현기 기자 나가있습니다.
Q. 구민들이 많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네 본투표 종료까지는 이제 1시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이지만 투표소에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누가 당선되든 강서구 발전을 이뤄달라는 소망은 똑같았습니다.
[황유정 / 서울 강서구]
"(당선되면) 공약을 지켜주셨으면 하는 간단한 소망이 있습니다."
[최병태 / 서울 강서구]
"제가 바라는 사람이 꼭 되어서 강서구를 발전시켜줬으면 고맙겠습니다."
현재 이곳을 포함해 강서구 내 131곳 투표소에서 본투표가 진행중인데요.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43.8%입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까지 합산된 수치인데요.
동시간대 지난해 지방선거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강서구 투표율보다 낮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왔지만, 본투표율은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최종 투표율은 5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높은 후보 인지도와 지지층 결집을 이유로, 야당은 높은 사전투표율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인데요.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쳤던 만큼 선거에 지는 쪽은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1시쯤 나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김지균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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