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구원왕+통산 236세이브' 日 최고 마무리, 메이저리그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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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200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특급 왼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해외 진출을 노린다.
지난해(32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구원왕을 마쓰이는 NPB 통산 501경기 25승 46패 76홀드 236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한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마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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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최연소 200세이브 기록을 보유한 특급 왼손 마무리 투수 마쓰이 유키(28·라쿠텐 골든이글스)가 해외 진출을 노린다.
'스포치호치' 등 일본 매체는 "일본 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해외 FA 권리를 행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매체는 "마쓰이는 지금까지 자신을 키워준 라쿠텐 구단에 애착이 있지만,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새로운 무대를 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마쓰이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라쿠텐에 입단한 마쓰이는 2014년 데뷔 첫해 주로 선발로 등판(27경기 중 17경기 선발)했지만, 이후 2년 차부터 구원으로 보직을 변경해 성공 가도를 달렸다. 마무리로 전향한 첫해인 2015년 33세이브를 시작으로 2016년(30세이브), 2017년 (33세이브)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마쓰이는 2019년 38세이브를 기록하며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0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세이브(4승 5패 8홀드)로 주춤했던 마쓰이는 2021년 24세이브, 2022년 32세이브를 기록하며 다시 무서운 페이스로 세이브를 쌓았다. 그리고 올해 4월 5일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7세 5개월의 나이로 NPB 최연소 200세이브 타이틀을 가져갔다.
마쓰이는 올 시즌 역시 라쿠텐의 뒷문을 굳건히 지키며 59경기 2승 3패 8홀드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57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32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구원왕을 마쓰이는 NPB 통산 501경기 25승 46패 76홀드 236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한 자타공인 일본 최고의 마무리다.
174cm의 작은 키에도 최고 154km/h의 강속구와 140km/h대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지난 9월 16일 라쿠텐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에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9개 구단 관계자들이 마쓰이를 보기 위해 집결했다. 또 10월에는 샌디에이고 구단 간부가 마쓰이를 최종적으로 체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
탈삼진 능력이 뛰어난 마쓰이는 왼손 불펜 투수가 부족한 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원소속 구단인 라쿠텐은 마쓰이의 잔류를 위해 4년 16억 엔(약 144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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