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이 갈고 나왔다"…라잇썸, 매콤달콤 컴백 (쇼케이스)

구민지 2023. 10. 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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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잇썸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라잇썸이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주연은 "아찔한 스파이스(Spice), 달콤한 허니(Honey), 오묘한 오드(Odd) 등 3가지 버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을 담았다"고 밝혔다.

라잇썸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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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1년 5개월 만의 컴백, 정말 이 갈고 나왔습니다!"

라잇썸이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왔다. 반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멤버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자신감이 묻어났다.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죠.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시간을 쏟았어요. 덕분에 멋진 앨범으로 컴백할 수 있게 됐습니다."(주현)

달콤하고도 매운 맛을 예고했다. 기존의 발랄한 이미지에 강렬함을 더했다. 직접 곡 작업에도 참여, 한층 성장한 실력을 선보인다.

라잇썸이 1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허니 오어 스파이스'는 다채로운 장르로 채웠다. 래칫을 비롯해, 하우스, 알앤비, 팝, 댄스, 트랩-EDM, 발라드까지 오간다.

주연은 "아찔한 스파이스(Spice), 달콤한 허니(Honey), 오묘한 오드(Odd) 등 3가지 버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을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다. 한 번 맛본 순간 빠져들 수밖다는 내용. '허니', '스파이스'에 빗댄 가사가 돋보인다.

상아는 "사실 수많은 타이틀곡 후보가 있었다. 이 곡은 듣자마자 '타이틀이 되겠다' 느꼈다. 훅 부분 중독성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라잇썸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해보지 않는 매력적인 노래"라고 덧붙였다.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2:2:2로 나뉘어서 춤추다가도 다같이 한 몸처럼 움직였다. 훅 부분, 앙탈을 부리는 듯한 어깨춤이 포인트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라잇썸의 컬러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 자체 제작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

'스카이라인'(Skyline)은 주현이 작곡, 상아가 작사(랩메이킹)에 참여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팬덤 '서밋'에게 진심을 전할 예정이다.

주현은 "힙합 비트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알앤비 곡이다. 스카이라인을 꿈에 빗대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낫 마이 스타일'은 퍼포먼스와 비주얼, 음악, 3박자가 어우러진 곡이다. 나영은 "'캔들 라이트'는 저희의 의지가 담긴 노래"라고 설명했다.

유닛곡도 준비했다. 우피'(Whoopie)는 나영, 하나, 유정이 준비했다. 유정은 "귀여운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통통 튀는 매력을 담은 곡"이라고 알렸다.

'라잇 잇 업'(Light it up)은 상아, 초원, 주현이 참가했다. 초원은 "누가 들어도 신나는 곡이다. 3명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고 귀띔했다.

라잇썸은 긴 공백기, 6인조 재편 등 팀 변화도 겪었다. 그 시간이 힘들지는 않았을까. 멤버들은 오히려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상아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저희끼리 뭉치기 위해서 매일 대화했다. 서로의 속마음도 털어놓고, 더욱 합이 맞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주연은 "긴 공백기에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했다. 스케줄이 없어도 매일 단체 연습을 했다. 완벽히 준비해서 나가자고 다짐했다"고 떠올렸다.

"꾸준한 연습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멋진 앨범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상아)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상아는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이 갈고 나왔다. 수록곡까지 사랑받길 바란다.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웃었다.

주연은 "자신 있는 앨범"이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길 바란다. 남은 활동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 유정

▲ 주현

▲ 히나

▲ 나영

▲ 초원

▲ 상아

<사진=정영우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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