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국 산사음악회의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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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baksa1@hanmail.net)]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 저녁 국내 산사음악회의 기원을 열었던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열리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로 17회째 이어오는 만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량사를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산사음악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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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기자(=봉화)(choibaksa1@hanmail.net)]
경북 봉화군은 지난 7일 저녁 국내 산사음악회의 기원을 열었던 ‘봉화 청량사 산사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 열리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올해로 17회째 이어오는 만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량사를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산사음악회로 꼽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70년대 80년대 대중음악을 이끌었던 이치현과 벗님들, 사랑과 평화, 한영애 밴드의 열정적 공연과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청량사 둥근소리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져 7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속에서 힐링의 기회를 선물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에는 별도의 객석을 마련하지 않고 청량사 경내 전체를 객석으로 꾸며 자연친화적 음악회가 되도록 기획했으며, 그런 만큼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관광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매년 산사음악회에 참석한다는 한 주민은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산사음악회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잡은 고즈넉한 사찰과 온 산사를 감싸도는 아름다움 음악 속에 참석자 모두가 녹아드는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며 “별도의 객석이 없어 아름다운 산사와 공연자, 관객이 모두 하나되는 느낌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마음의 힐링을 제공하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수려한 풍광을 지닌 청량사 산사에서 음악과 함께 가을바람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떠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행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홍식 기자(=봉화)(choibaksa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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