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하마스 무차별 공격 규탄"...美 상원 대표단 접견

조은지 2023. 10.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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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무차별적 공격을 함께 규탄하고 이번 사태가 조속히 종식돼 역내 안정을 이루도록 한미 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하고 최근 중동 정세와 한일중 협력, 북핵 문제 등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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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무차별적 공격을 함께 규탄하고 이번 사태가 조속히 종식돼 역내 안정을 이루도록 한미 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접견하고 최근 중동 정세와 한일중 협력, 북핵 문제 등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 위협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한미일 3국이 강력한 연대와 결연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법 등 미국의 경제 입법이 양국 간 호혜적인 협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고, 아울러 한국의 전문직 비자 쿼터 등 주요 법안에 대한 미 의회의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방한 의원단은 한국의 대미 투자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많이 기여하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미 의회 양당의 초당적 지지는 전폭적이고 포괄적이며 변함없을 거라고 화답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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