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재편' 라잇썸 "이 갈고 나왔어요"

오늘 두 번째 미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 발매
1년5개월 만에 컴백

[서울=뉴시스] 그룹 '라잇썸(LIGHTSUM)'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쇼케이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 갈고 나왔어요."

그룹 '라잇썸(LIGHTSUM)'이 1년5개월 만인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을 발매했다.

라잇썸은 음반 발매 전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허니 오어 스파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당돌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 곡 '허니 오어 스파이스'에 대해서는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훅 부분도 정말 중독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수많은 타이틀곡 후보가 있었다. 근데 '허니 오어 스파이스'를 듣자마자 '이 곡이 타이틀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앨범에는 라잇썸의 세 가지 색깔이 담겼다. 과감하고 아찔한 '스파이스 레드(Spice Red)’, 녹아내릴 듯 달콤한 '허니 옐로우(Honey Yellow)', 그리고 오묘한 '오드 그린(Odd Green)'까지 마치 신호등을 연상시키는 세 가지의 색깔로 자신들을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그룹 '라잇썸(LIGHTSUM)'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쇼케이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잇썸은 작년 10월 멤버 휘연·지안의 탈퇴로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활동은 6인조로 개편 후 첫 활동이다. 멤버들은 "1년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조급함이 없었다'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 시간 동안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더 완벽하게 나가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힘들지 않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그 덕에 이렇게 멋진 앨범을 들고 찾아올 수 있게 돼 행복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공백기 동안 불안했을 법하다. 하지만 리더 상아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우리끼리 대화를 매일 했다. 그러다 보니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되면서 우리의 합이 더 잘 맞게 됐다. 그리고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스케줄이 없어도 단체 연습을 꾸준히 했다. 연습과 대화를 통해서 더더욱 멋진 앨범이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라잇썸은 자신들만의 장점으로 '퍼포먼스'를 꼽았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매력이 다 다르다. 한 가지의 색이 아니라 다양한 색을 선보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자부했다.

무엇보다 전 멤버가 성인이 된 이후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한층 과감하고 대담한 변신을 예고했다. "사실 오랜 시간 준비한 앨범이라 기대되면서 떨리는 마음입니다.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서울=뉴시스] 그룹 '라잇썸(LIGHTSUM)'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허니 오어 스파이스(Honey or Spice)' 쇼케이스.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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