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보 사장, 국제예보협회 집행이사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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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22차 연차총회에서 95개 정회원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집행이사회(Executive Council)는 IADI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예보는 이번 집행이사직 선출에 따라 IADI 창립 이래 집행이사직을 지속적으로 수행(2020년5월~현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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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지난달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22차 연차총회에서 95개 정회원기구가 투표한 가운데 집행이사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유 사장은 같은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혼돈의 시대를 위한 예금보험제도 및 시스템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IADI 연례 컨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하여 예금보호 범위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유 사장은 미국의 SVB 사태 등과 관련해 ‘97년 외환위기 시 우리나라가 실시한 예금 전액보호 및 현행 부분보호 제도 등의 장단점을 설명하고 최근 예보가 추진한 연금저축 등에 대한 별도 보호한도 적용* 및 정리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유 사장은 이번 방미 일정 중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의장 마틴 그룬버그(Martin J. Gruenberg)와의 면담(9.26일)에 앞서
미국 증권투자자보호공사(Securities Investor Protection Corporation) 사장 조세핀 왕(Josephine Wang)을 만나 한미 양국 투자자보호기구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9.25일)했다.
아울러 세계은행(World Bank) 동아태국, 유럽·중앙아시아국 책임자들과 진행한 회의에서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예보의 기술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9.25일)했다.
한편, 베트남, 태국, 튀르키예, 폴란드 등 다수 해외 예금보험기구 대표들과 면담을 진행(9.27~9.29일)하여 글로벌 예금보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아제르바이잔 예보(Azerbaijan Deposit Insurance Fund)와는 인력·정보 교류 활성화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9.27일)하는 등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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