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저는 곰 같은 남자, 머리띠하고 인생 네컷 이해 안 돼”(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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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생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박명수가 "그럼 여자친구가 '오빠가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줘서 감동을 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빽가는 "제가 그런 곳을 모르는 걸 여자친구는 안다. 저는 노포만 다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많이 올라오는 맛집에는 잘 안 다닌다. 머리띠하고 인생 네컷 찍고 이런 건 못한다"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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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생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달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빽가,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와 개그맨 박명수는 연애나 결혼 상대로 곰스타일과 여우스타일 중 선호하는 성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빽가는 “저는 곰 같은 스타일이다. 이벤트 잘 못하고 바라지도 않는다. 생일 때도 여자친구한테 갖고 싶은 거를 대놓고 물어본다”라며 말했다.
박명수가 “그럼 여자친구가 ‘오빠가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줘서 감동을 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빽가는 “제가 그런 곳을 모르는 걸 여자친구는 안다. 저는 노포만 다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많이 올라오는 맛집에는 잘 안 다닌다. 머리띠하고 인생 네컷 찍고 이런 건 못한다”라며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번 주까지만 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빽가는 “생일을 요즘 왜 그렇게 축하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부모님한테 감사 인사를 해야지 인생 네컷을 찍는 그런 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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