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지혜…자살을 막는 정명근 화성시장 ‘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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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3개 지자체장 중 자살에 유독 관심을 갖는 시장은 정명근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모두가 보태는 마음이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됩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현재, 화성시는 이러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저의 1호 결재 공약이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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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전국 243개 지자체장 중 자살에 유독 관심을 갖는 시장은 정명근 화성시장. 1호 공약일 정도다. 그는 자살방지에 올인해 1년간 무려 269명의 목숨을 살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모두가 보태는 마음이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됩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어제(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전화위복 화성시민 마음충전 콘서트'에 참석하였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대에서 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바로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라고 합니다”고 했다.
그는 “특히, 2위부터 5위에 해당하는 사망원인을 모두 합산해도 1위인 자살률보다 낮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해 사망률이 높아진 것도 한 가지 영향이겠지만, 젊은이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져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고 했다.
정 시장은 “현재, 화성시는 이러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저의 1호 결재 공약이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자살예방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자살예방 핫라인’을 통해 지난 1년간 무려 269명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았습니다. 힘든 감정은 참기만 한다고 없어지지 않습니다. 주변에 마음이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함께 마음을 보태야 합니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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