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확정...11월 12일 '동해안 더비' · 11월 25일 '슈퍼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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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인 3위 광주FC(승점 54)는 이달 21일 울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파이널B로 내려간 7위 FC서울(승점 47)과 12위 수원 삼성(승점 25)의 '슈퍼매치'는 37라운드로 내달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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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7위 서울 VS 12위 수원 삼성
'승격팀 돌풍' 3위 광주 VS 울산, 이달 21일 격돌
프로축구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다음달 12일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 1위 울산 현대(승점 67)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8)의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위 파이널A팀과 하위 파이널B팀의 경기가 치러진다.
K리그1은 지난 8일 정규리그 33라운드까지 진행한 결과 파이널A, B팀이 가려졌다. 1~6위팀이 상위 파이널A, 7~12위 팀이 하위 파이널B에 포함돼 팀 당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고, 파이널B에 속한 팀들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이달 20~22일, 28~29일 각각 34라운드와 35라운드가 열린다. 내달 11일과 12일, 24일과 25일엔 각각 36라운드, 37라운드가 진행되고, 12월 2~3일 마지막 38라운드가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승부는 '동해안 더비'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과 승점 9 차로 바짝 추격 중인 포항의 36라운드는 다음달 12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인 3위 광주FC(승점 54)는 이달 21일 울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파이널B로 내려간 7위 FC서울(승점 47)과 12위 수원 삼성(승점 25)의 '슈퍼매치'는 37라운드로 내달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꼴찌' 수원의 파이널 첫 라운드는 오는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원정경기다.
또한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는 12월 2일 오후 2시 파이널B의 대전-서울, 수원FC-제주, 수원-강원 등 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파이널A의38라운드 울산-전북, 광주-포항, 대구-인천 경기는 12월 3일 오후 2시 동시에 진행된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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