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 알고 보니 내 지인이었다" ('동치미')

유수연 2023. 10. 11.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고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하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다. 저는 그런 게 궁금하지도 않았다"고 운을 뗐다.

서정희는 "알고 보니 내연녀가 우리의 지인들과 연결이 돼 있더라. 심지어 내가 전도한 사람이었다. 나로 인해 교회로 왔고, 내가 관리했던 그런 아이였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고 서세원의 내연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 공개 영상에선 서정희가 게스트로 나서 ‘배우자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정희는 지난 2014년 서세원과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서세원의 외도부터 가정폭력을 휘두른 일이 수면 위로 드러나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하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다. 저는 그런 게 궁금하지도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아침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대더라. 그러면서 ‘네가 알면 뭐? 말하면 알아?’라고 혼내더라"라고 회상했다.

이후 딸 서동주에게 해당 사건을 공유했고, 서동주가 뒷조사를 했다고. 서정희는 "알고 보니 내연녀가 우리의 지인들과 연결이 돼 있더라. 심지어 내가 전도한 사람이었다. 나로 인해 교회로 왔고, 내가 관리했던 그런 아이였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한 달 됐는데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것"이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yusuou@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