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인류의 시초 '아담' 압도적 전투력 뽐내며 BDS에 1승 안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류의 시초, '아버지' 아담에게 도전한 대가는 처참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팀 BDS(이하 BDS)가 팀 웨일스(이하 TW)에게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아담이 생존한 사이 BDS의 동료들이 이를 커버하며 4-0 일방적인 교환을 성공시킨 BDS. 바론까지 획득하며 킬 스코어 21분 13-2 압도적 우위에 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인류의 시초, '아버지' 아담에게 도전한 대가는 처참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팀 BDS(이하 BDS)가 팀 웨일스(이하 TW)에게 첫 세트 승리를 거뒀다.
- 밴픽
BDS는 아담(다리우스)-셰오(렐)-뉴크(신드라)-크라우니(이즈리얼)-라바로프(알리스타)을 선택했으며, 세주아니-바이-자야-탈리야-녹턴을 금지했다.
TW는 스파르다(레넥톤)-빈제이(비에고)-글로리(니코)-아르테미스(카이사)-비에(라칸)를 선택했으며, 마오카이-오리아나-뽀삐-아지르-아이번을 금지했다.
전반적으로 TW가 진입하는 조합을, BDS가 받아치는 조합을 구성했다. 밴픽 상으로는 다리우스를 제외하면 BDS가 팔이 긴 조합을 가져가며 한타 조합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상황. 상대가 들어와야 하는 조합이었으나 이를 받아칠 렐-알리스타 등이 있는 관계로 조합 밸런스가 매우 좋았다.
- 플레이
경기 초반에는 BDS 탑 아담의 패기가 돋보였다.
단 1레벨부터 점멸-유체화를 활용하며 스파르다(레넥톤)의 점멸을 뽑아냈으며, 다이브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결국 셰오와의 합을 맞추며 탑 캠핑을 통해 퍼스트블러드를 따낸 아담.
아담의 '정글 부르기'는 6분에도 이어졌다. 딜 교환을 압도한 이후 정확한 타이밍에 정글러 셰오(렐)을 부르며 다시 상대 스파르다를 쓰러트렸다.
아담의 힘은 계속 이어졌다. 정글 교전에서 스파르다를 또 한번 쓰러트린 아담은 상대의 탑 라인 3인 습격을 정글러 셰오와 함께 버텨내며 일방적인 3-0 교환을 이뤄냈다. 아담은 트리플킬을 획득했고, 이어 11분 또 한번 스파르다를 솔로킬하며 단 11분만에 6킬,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 전령을 내주고 미드라인에서 뉴크가 한 번 사망한 것은 흠도 아니었다.
팀 웨일스는 아담의 다리우스를 피해다니며 성과를 만들어내려 했다. 15분 바텀라인의 신드라를 노리며 킬 스코어를 만회했다.
그러나 아담은 18분 탑 라인에서 상대 글로리(니코)를 또 한번 잘라내며 7킬째를 획득했다. 이어 본대에 합류, 5-5 교전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결국 20분 아담을 잡기 위해 팀 웨일스 전원이 레이드를 시도했다. 그러나 아담이 생존한 사이 BDS의 동료들이 이를 커버하며 4-0 일방적인 교환을 성공시킨 BDS. 바론까지 획득하며 킬 스코어 21분 13-2 압도적 우위에 섰다. 바텀으로 들이친 BDS는 일방적으로 학살극을 펼치며 1세트를 따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