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싱가포르 AI 전시회에 한국관 운영…"투자 지원"

이석주 기자 2023. 10. 11. 1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이달 11~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월드'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시회 한국관 운영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가·바이어 상담회로 구성된다.

또한 코트라 내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AI양재허브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회 면적 3만㎡, 참관객 2.3만명 규모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이달 11~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빅데이터·인공지능(AI) 월드’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시회 한국관 운영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가·바이어 상담회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연례 개최된다. 규모는 전시회 면적 3만㎡, 참관객 2만3000명, 참가 부스 30개국 450개에 이른다.

상반기 개최되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산업 분야 행사다.

AI를 비롯해 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을 다룬다.

그간 코트라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에 1999년 최초 참가 이래 올해까지 23회에 걸쳐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 성격이 디스플레이, 광통신, 무선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를 강조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와 AI 분야까지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코트라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함께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 전시회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빅데이터, AI 분야 혁신기업 9개사의 싱가포르 및 동남아 지역 해외 진출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한 코트라 내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AI양재허브와 함께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디지털 산업 현황 및 기회 요인’과 ‘한국 혁신기업 6개 사 투자유치 IR(기업설명회) 피칭’으로 구성돼 있다.

연초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 협정’ 발효를 통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두 나라의 디지털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 빅데이터, AI 분야 협·단체와 기업 소개를 통해 싱가포르 주요 투자가와 바이어와의 협업을 모색한다.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는 “빅데이터·AI 분야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의 딥테크 산업 투자 매력도와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 혁신기업의 IR 피칭을 통해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지역본부장은 “우리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통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또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금융중심지이자 동남아 진출거점으로서 싱가포르는 한국 혁신기업의 중요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