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직원 10억원대 횡령…금감원에 자신신고

김정은 기자 2023. 10.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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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008670)에서 1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내부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적발,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자사 직원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10억원대 자금을 횡령한 것을 발견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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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에서 1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신한투자증권이 내부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실을 적발,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자사 직원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10억원대 자금을 횡령한 것을 발견해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의 현장 검사도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불분명한 자금 유출입을 발견해 즉시 금감원에 보고했다"며 "필요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으로, 향후 자체 감사를 통해 내부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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