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0경기 출전' 리버풀 유리몸 MF, 낭만 찾아 10여 년 만에 친정팀 복귀하나...바르셀로나가 노린다

이성민 2023. 10.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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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의 친정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알칸타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그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알칸타라는 2019/20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 합류했다.

내년에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 알칸타라는 지난 9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와 연결됐지만 리버풀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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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의 친정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알칸타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그와의 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알칸타라는 2013년 7월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에 트레블을 안겨줬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으로 가자 알칸타라도 그의 뒤를 따랐다. 알칸타라는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 주역이었다.

알칸타라는 2019/20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 합류했다. 기량 자체는 준수했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알칸타라는 매 시즌 부상으로 쓰러져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시즌에도 3차례 부상을 당한 알칸타라는 모든 대회 통틀어 28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번 여름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개편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 5년간 리버풀에서 뛴 파비뉴는 팀을 떠났다. 내년에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 알칸타라는 지난 9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와 연결됐지만 리버풀에 잔류했다.

알칸타라는 2023/24시즌 아직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골닷컴’에 의하면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말까지 이어진 엉덩이 부상으로 회복 중이다. 그는 5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2011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던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에서 2년 동안 활약했다. 그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돼 바르셀로나로 오게 되면 그는 10여 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게 된다. 내년 여름 알칸타라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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