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중심지 지정, 전북이 아이디어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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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전북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 금융산업 여건, 대내외적 산업구조 변화, 전북의 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신흥 금융중심지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이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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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련 연구용역 2025년 초까지 진행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해 "전북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북도민 입장에선 '윤 정부가 전북을 버렸구나, 무시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며 김주현 위원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중심지 지정 노력을 했는데 못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이어 "저희에게 아이디어도 내고 다 하라고 하면 굉장히 어렵다"며 "전북에서 용역을 한다고 하니, 좋은 아이디어 나오고 타당하면 적극 보겠다"고 했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관련 연구용역 결과를 살펴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금융허브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오는 11월부터 2025년 초까지 진행한다.
이번 용역에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유치한 전북을 금융중심지 등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논리를 검토한다.
용역은 크게 금융중심지 지정 및 발전 전략, 금융전문 인력 확보 및 혁신금융서비스 연계 발전 방안, 전북 금융산업 발전 방안 마련 등으로 진행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 금융산업 여건, 대내외적 산업구조 변화, 전북의 잠재력 등을 기반으로 신흥 금융중심지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전북금융중심지 지정이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제6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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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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