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김민재 비상!' 우파메카노, 햄스트링 부상...'불행 중 다행' 데 리흐트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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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이는 의료진의 검진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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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다욧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지 못한다. 이는 의료진의 검진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9일 오전 0시 30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역시 시즌 초부터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재와 수비 라인을 구성한 우파메카노였다.
유럽 최고의 중앙 수비 듀오인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상대의 공세를 틀어막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0분, 우파메카노가 갑작스럽게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낸 것이다. 경기 도중 불편함을 느낀 우파메카노는 콘라드 라이머와 교체됐고 누사르 마즈라위가 김민재의 파트너로 이동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파메카노의 부상과 동시에 뮌헨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 수비 3옵션이라고 볼 수 있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뮌헨의 전문 중앙 수비 자원은 김민재밖에 남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자유계약(FA)를 통해 영입을 시도했던 제롬 보아텡 역시 무산되며 잔여 일정에 큰 타격을 입게 된 상황이다.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예상대로 햄스트링이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데 리흐트의 회복 소식도 전해졌다. 뮌헨은 "반면 데 리흐트는 회복 중이다. 그는 최근 무릎 문제로 결장했지만 화요일부터 다시 훈련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라고 발표했다.
뮌헨의 얇은 중앙 수비 라인은 김민재에게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즌 초반엔 데 리흐트의 부상으로 휴식 없이 사실상 모든 경기에 출전 중이고, 우파메카노의 부상으로 A매치 일정 이후에도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새로운 팀에 합류해 첫 시즌부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리그 경기 이외에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김민재에겐 그다지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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