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알츠하이머 20년 미리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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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 20년 전에 눈 검사로 발병 여부를 판단할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WSJ에 따르면 캐나다 스타트업 레티스펙은 눈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전에 알츠하이머 징후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아직 치료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미답의 영역인 알츠하이머 질병에서 AI가 조기 진단의 새시대를 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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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 20년 전에 눈 검사로 발병 여부를 판단할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눈 검사로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하는 기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캐나다 스타트업 레티스펙은 눈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증상이 나타나기 20년 전에 알츠하이머 징후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AI 알고리즘은 인체에 주사 바늘 등을 꼽지 않는 비침습성 진단도구다.
뇌 염증, 신경퇴행(신경변성) 등 알츠하이머의 특징은 일부 알려졌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미지수인 가운데 사전 징후 확인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다.
아직 치료법이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미답의 영역인 알츠하이머 질병에서 AI가 조기 진단의 새시대를 열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레티스펙 엘리아브 샤키드 공동창업자는 "뇌에 대해, 또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AI를 통해 알츠하이머 조기진단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뉴로비전도 AI 기계학습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를 조기진단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다. 애리조나대도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법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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