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미국 학회에서 세계 최초 SHP1 표적 면역항암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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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오는 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연구기구(EORTC) 공동 학술대회에서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DA-4511)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영향력 있는 국제학회에서 SHP1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DA-4511의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DA-4511을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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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오는 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암연구기구(EORTC) 공동 학술대회에서 표적 면역항암제 후보물질(DA-4511)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이 학술대회는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동아에스티는 이 학술대회에서 ‘DA-4511의 항암 면역 치료 효과와 면역관문억제제 PD-1 항체와의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DA-4511의 면역세포 사이토카인 분비량과 세포독성 촉진 수치를 공개하고, 동물 실험에서 DA-4511 항암 효과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효과도 공개할 예정이다.
DA-4511은 면역 세포의 기능 떨어뜨리는 단백질인 타이로신 탈인산화효소(SHP1)만 골라서 억제하는 물질이다. SHP1를 억제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SHP1만 억제할 수 있는 알로스테릭 부위를 찾아내는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했다. SHP1만 억제하는 화합물은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영향력 있는 국제학회에서 SHP1를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DA-4511의 연구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게 됐다”며 “DA-4511을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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